인텔 구형 CPU 뚜따

9세대 인텔 CPU가 출시되면서 많이 들었던 소리.

"9세대의 솔더링은 X이다."

"뚜따를 해야한다."

이유를 들어보면 대충 다음과 같다.

"뚜따를 하면 온도가 내려간다."

"솔더링주제에 뚜따킷으로 그냥 따인다."

그래서 한번 해봤다.

모델명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q6600과 e8400중 하나였던 것 같다.

두 모델 다 뚜따를 하긴했다.

뚜따킷으로 그냥 따여버렸다.

기왕 따인김에 뚜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석대로 카드로 실리콘을 제거했다.

이 도구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다이 위의 납을 제거하기에 사용했다.

솔더링에 사용되는 인듐은 매우 부드러운 금속이다.

스틱으로 약간만 힘을줘서 밀어주면 간단히 제거된다.

히트스프레더에도 같은 작업을 해준다.

남아있는 인듐을 제거하기위해 다이와 히트스프레더를 사포로 약간 갈아주면 된다.

총 3개의 솔더링된 CPU를 뚜따해보았는데 3개 모두 다이가 따이지 않았다..

물론 뚜따로 다이가 따이는 일이 발생한것은 사실이나 위 결과는 약간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