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제온 오버클럭하기 학교에서.

오버를 학교에서 하는 사람이 나말고 또 있을까 하는생각이 든다.

이런 학생이 있는 학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중고로 구매한 X5470이다.

심심한 오버클럭 재미를 위해 고수율 제품을 구매했다.

순정클럭은 3.33GHz이며 VID voltage range는 intel ARK상으로 0.85~1.35이다.

TDP는 120W에 Tcase는 63도.

같이구매한 메인보드이다.

뒤에 REDUX가 붙은 775끝판왕 보드를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매물이 없는 관계로 포기했다.

쿨러는 ISC-120D이다.

불과 몇개월 까지만 해도 저 우람한 크기의 쿨러가 만원초반 가격대에 판매되었다.

물론 115x보드는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마저도 별도 브라켓을 사면 해결.

브라켓은 중국서 천원밖에 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5000원 안쪽으로 구할 수 있다.

1.5만원으로 엄청난 쿨링성능을 얻을 수 있는 최강의 쿨러였다.

교탁에 문제집을 올리고 그 위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래픽은 단순한 화면출력용으로 GT530을 사용했다.

파워는 클래식 600W모델이다.

오픈케이스로도 만족하지만 더 강력한 쿨링성능을 위해 교실 내 선풍기도 설치했다.

이제 오버클럭을 해보자.

4.0Ghz에 1.4v를 인가한 모습이다.

링스는 레거시를 사용했다.

피크온도를 잘 보면 100도를 찍는것을 볼 수 있다.

어차피 실사를 위해 오버를 하는것이 아니니 안정화는 포기했다.

본격 벤치딸

클럭을 4.3으로 올리고 전압인가를 1.35로 낮췄다.

 

나답게 지냈다고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