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컴퓨터 제작기[컴퓨터 도색]

우연히 접하게 된 한 동영상

와.. 이걸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이쁜 컴퓨터는 처음봤습니다.

그래서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일이 수능인데 말이죠.

 

 

도색을 하기 전 마스킹과 먼지제거를 해야합니다

PCI슬롯은 슬롯의 아래부분이 직각으로 매끈하니 테이프로 마스킹을 합니다.

어차피 흰색이라 윗부분만 도색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IO부분도 빠짐없이 테이프로 막아줍니다.

 

오디오단자와 팬 커넥터도 모두 마스킹처리 합니다.

 

메모리 슬롯은 전체를 도색하기 위해 핀 부분만 종이로 막았습니다.

달력종이의 4장두께면 적당했습니다.

SATA포트는 그냥 전체를 덮는게 편합니다.

 

그래픽카드는 브라켓 제거후

 

 

단자부분과 코어 및 메모리 부분에 마스킹을 합니다.

사실 골드핑거 부분을 깜빡해서 지우는데 애먹었습니..

 

램이 마스킹하기 가장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킹을 확인해준 후 도색을 준비합니다.

도색은 꼭!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후 해야합니다.

 

먼저 메인보드에 흰색 락카를 칠해줬습니다.

 

램도 칠해줍니다

 

살짝 껴보니 정말 이쁘네요

 

그런데 도색을 하다보니 흰색 락카가 부족합니다..

그래픽카드 색깔보세요. 큰일났습니다

 

급한대로 램 2개를 빨간색으로 변경합니다

 

어두운 베이스에 색을 칠해서 그런지 빨간색이 조금 탁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그래픽 카드까지 끼우니 도색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흰색과 슬롯들의 색깔들이 참 잘어울립니다.

 

먼저 메인보드가 부팅되는것을 확인 후

그래픽카드까지 끼워 부팅할 생각입니다.

 

아!!!!!!!!!!

 

쿨러는 조심합시다.

 

다행히 모든 부품이 정상으로 작동합니다!

 

방열판과 단자들의 색갈이 참 잘어울립니다.

빨간색이 조금만 밝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파랑파랑하던 구형 보드가 깔끔한 화이트로 완성되었습니다!

꼭 실사용이 아니더라도 인테리어나 감성용으로는 좋은 방법같습니다.